지리산 둘레길 주변 노지 캠핑 추천 명소 3곳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차박이나 노지캠핑을 즐기기 좋은 장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편의시설은 부족하지만 자연과 가장 가까운 방식으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들께 지리산 노지캠핑 명소 3곳을 추천드립니다.

1. 구례 간전 노고단 계곡 앞 공터

노고단 들머리로 향하는 간전면의 계곡 앞 공터는 조용하고 평탄한 지형 덕분에 차박 또는 노지 텐트 캠핑이 가능합니다. 간이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자립형 캠핑 장비가 필수이며, 계곡 바로 앞이라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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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동 청암면 묵계계곡 주차 공터

하동 둘레길 5구간 근처에 있는 묵계계곡은 물놀이 명소로도 유명하며, 인근 공터에선 노지캠핑이 가능합니다. 주차장처럼 활용되는 넓은 자갈밭이 있어 차박족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단풍철엔 붉게 물든 숲속에서 감성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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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청 시천면 백무동탐방지원센터 앞 공터

백무동에서 시작하는 둘레길 10구간은 깊은 산속 풍경을 자랑합니다. 탐방지원센터 근처에 위치한 공터는 등산객과 캠핑족이 함께 이용하는 장소로, 계절마다 풍경이 달라 매력이 있습니다. 노지지만 평탄하고 조용하여 자연 속 휴식에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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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캠핑은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캠핑 형태이지만, 쓰레기 되가져가기, 불피우기 주의, 자연 훼손 금지 등 기본 에티켓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오늘 소개한 지리산 둘레길 노지캠핑 장소에서 고요한 자연과 함께 진짜 캠핑을 즐겨보세요.